어촌일기/바다에서 천년의 바람 2015.10.08 11:44
두드러기와 온몸이 가려운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다. 수술후에도 더디게 회복되는 다리신경도 불편인데 피부까지 이러니 짜증이 하루 종일 떠나지 않는다. 찌푸린 인상을 펴라는 집사람의 이야기까지 들으면 폭발하기 직전까지 간다. '누군 인상 쓰고 싶어 쓰냐고? 올해 들어 이병 저병이 들어왔다 나가며 몸에서 떠나질 않으니 그러는 거지.'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